도봉구,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 관련 토론회 개최

입력 2016년12월08일 09시5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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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봉구는 오는 13일 오후 3시 구청 16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상인, 주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 관련 ‘주민협력사업 및 지역상가 상생협력 토론회’를 개최한다.

창동신경제 중심지 조성사업의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과 도시재생에 따른 둥지내몰림(젠트리피케이션) 대응방안 등이 토론회의 발제이며, 도시재생 전문가 강연에 이어 토론이 진행된다.

둥지내몰림(젠트리피케이션)이란 도시환경이 변하면서 중·상류층이 도심 주거지로 유입되고 이로 인해 임대료가 상승하면서 이를 감당할 수 없는 원주민들이 다른 곳으로 밀려나는 현상을 말한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의 개발이익이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젠트리피케이션 예방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토론회에서는 경제기반형 창동 도시재생사업에 있어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등을 토의하고 지역상가가 상생협력할 수 있는 길을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

한편 구는 올해 상반기 전국 37개 지자체가 참여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공동 대응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 11월 10일에는 ‘도봉구 지역상권 상생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도시재생 과정에서 지역상가들의 상생협력을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토론회가 우리지역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 및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도봉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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