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에 걸어서 5분 거리, 쾌적한 생활체육 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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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에 걸어서 5분 거리, 쾌적한 생활체육 공간 조성

입력 2016년12월29일 08시2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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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관악구 관악산도시자연공원 청룡산지구와 장군봉근린공원에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실내 배드민턴장이 조성된다.

쾌적한 공원환경 조성과 많은 주민들의 사랑받는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취지다.

대상지 두 곳은 수 십년간 무단으로 배드민턴장을 설치하여 사용하던 곳으로, 노후된 막구조 건물이 자연경관 훼손뿐 아니라, 특정 동호회 회원들만 사용하여 다른 주민들의 불만이 많았다.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청룡산 실내배드민턴장(청룡동 산175-36번지)은 지상 1층, 연면적 684㎡, 배드민턴장 4면의 파형강판 구조로, 장군봉 실내배드민턴장(서원동 산170-132번지)은 지상1층, 연면적 597㎡, 배드민턴장 4면의 알루미늄-막 구조로 조성 계획이다.

특히, 구는 파형강판과 알루미늄-막 구조의 경량형 구조를 채택, 적은 예산으로효율성을 높이고, 공사기간 단축으로 빠른 완공을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겠다는 포부다.

이외에도, 현재 난곡터널 부근 문성지구에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조성 중이며, 공정율 50%로 오는 4월 준공 예정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우리 구는 생활체육시설이 부족한 편인데, 이번 실내 배드민턴장 조성으로 주민 여가생활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실내인 만큼 날씨와 상관없이 운동도 하고, 주민들 간에 정감 있는 대화도 나누는 소중한 커뮤니티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