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영유아 일시안심보호센터 두 배 확충

입력 2017년01월05일 08시3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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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돌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7개월짜리 아이를 둔 박지혜(30세,가명)씨. 종일 보채는 아이 때문에 혼자 화장실도 가지 못한다. 얼마 전 심한 독감에 걸렸지만 아이를 안고 병원에 가자니 꺼려지고, 마땅히 맡길만한 이웃도 없어서 결국은 진료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단 몇시간이라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곳이 없을까?”
 
동작구는 5일(목), 현재 4개소인「영유아 일시안심보호센터」를 올해 8개소로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가정양육중인 학부모나 시간선택제근로자 등의 단시간 보육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2016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년 대비 연평균 571시간의 이용 증가를 보였다.
 
「영유아 일시안심보호센터」는 종일반 영유아와는 분리된 별도의 독립된 보육실을 마련하고, 영유아 5명당 1명의 전담교사를 배정해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6개월에서 36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둔 양육수당 대상자면 누구나 임신육아종합포털(http://www.childcare.go.kr/)에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월 ~ 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원하는 시간에 필요한 시간만큼 아이를 맡길 수 있다. 시간당 기본형은 2,000원/ 맞벌이형은 1,000원의 비용이 든다.
 
박주일 보육여성과장은“동작구는 보육청 설치 등 아이가 행복하고 맘(MOM)편한 보육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학부모들의 보육부담을 줄여 일과 가정이 행복한 균형을 이룰 수 있게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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