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동장이 안방까지 찾아갑니다

입력 2017년03월22일 08시16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종로구 동장이 안방까지 찾아갑니다종로구 동장이 안방까지 찾아갑니다

찾동이 발대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종로구가 지난 20일(월)부터 오는 31일(금)까지 새봄을 맞이하여 관내 17개 동(洞) 주민들의 의견 수렴 및 환경 정비를 위한 『새봄맞이 동장 특별순찰』을 실시한다.

 
이번 ‘새봄맞이 동장 특별순찰’은 동장이 직접 주민들을 만나며 의견을 수렴하여 구정에 반영하고, 동(洞)환경을 쾌적하게 정비함으로써 명품도시 종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것이다.


각 동주민센터의 동장 및 직원, 지역 주민 등 2~5명이 한 조를 이뤄 20일(월)부터 오는 31일(금)까지, 주간순찰(09:00~18:00), 새벽순찰(07:00~08:30), 야간순찰(20:00~21:30), 공휴일 순찰(09:00~18:00) 등 다양한 시간대에 순찰을 실시한다.


특히 구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에 대해 담당 부서에서 파악하지 못한 현장의 목소리(사업 찬반 의견, 개선사항 등)를 귀 기울여 듣고 구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이 혼동하지 않도록 관계부서와 협의를 통해 명확한 결론을 도출한 후 해당 주민에게 답변할 방침이다.


동주민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처리가 가능한 사항은 자체적으로 처리하고, 연내 처리가 어렵거나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 여러 부서의 협업이 필요한 사항 등은 관련 부서로 이관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관내 순찰 시 해당지역 동주민센터 공무원인 ‘우리동네 주무관’과 함께 어려운 환경에 빠진 이웃이 없는지 살피고 독거노인 방문 및 주변 소외계층 발굴, 나눔이 가능한 이웃과의 연계 활동 등 ‘복지 살피미’ 역할도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정비 ▲화단 정비 및 각종 노상 적치물 제거 ▲노후 및 파손, 고장으로 인한 기능상실 및 도시미관 저해 시설물 정비 ▲공사장, 축대·옹벽, 노후 시설물 등 안전점검 등도 실시한다.
 

종로구는 지난 2016년 9월에도 ‘2016 가을맞이 동장 특별순찰’을 실시했다. ‘동장 특별순찰’을 통해 도로, 하수, 교통, 청소, 주차 등 분야에서 총 2,408개의 주민불편사항을 접수하고 동주민센터에서 자체정비를 통해 1,397건, 담당부서로 이관을 통해 869건의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동장 특별순찰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구정에 반영하고, 동(洞)환경을 쾌적하게 정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여러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을 만나고 호흡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 7일(화)「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현장방문 업무에 이용할 전기차를 보급하는 「찾동이(전기차) 발대식」을 갖고▲청운효자동 ▲삼청동 ▲부암동 ▲평창동 ▲종로1․2․3․4가동 ▲종로 5․6가동 ▲이화동 ▲혜화동 ▲창신동 등 주민센터 9곳에 1대씩 배정했다.


지난 2015년 7월 시작해 이달로 1년 8개월째를 맞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사업에 발이 되어줄 ‘찾동이’를 투입함으로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서비스 품질 강화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것이 구의 목표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