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철수 의원 기자간담회"'미니 재보선' 불참

입력 2013년09월15일 16시36분 박재복,백수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2~3곳이 된다면 내년 6월 지방선거에 집중 "

국회, 안철수 의원 기자간담회"'미니 재보선' 불참국회, 안철수 의원 기자간담회

[여성종합뉴스/박재복,백수현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4층 기자 간담회장에서  곧 있을 10·30 재·보궐 선거가 현재까지 확정된  경기 화성갑과 경북 포함 남.울릉군 등 2곳으로  "만약 재보선 지역구가 2~3곳으로 크게 축소된다면 구태여 여기에 참여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가령 2~3곳이 된다면 저희들은 내년 6월 지방선거에 집중해서 일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예상과는 달리 현재까지 확정된 지역구가 2곳에 불과한 가운데 '미니 재보선'이 현실화 된다면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제가 본 한국정치는 한 마디로 말해 반국민 정치"라며 "여러가지 정치 논의에서 정작 국민은 빠져있다며 특히 여당이 많은 의석 수와 막강한 힘을 갖고 있음에도 국가의 미래를 위한 디자인에 대해 진정한 내용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극단적인 편 가르기, 특정 진영에 설 것을 요구하는 한국 정치가 합리적인 보수나 온건한 진보를 지지하는 대다수 국민들의 성숙한 민의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새로운 정치의 내용과 틀로 중산층 서민을 대변하는 새로운 정치세력이나 정치 구도가 필요하다. 양당의 독점구도 깨는 것이 시대적인 흐름이고 국민적인 요구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세력화 구상과 관련해 "세력화의 원칙은 서두르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세 보다는 안철수 현상을 만들어준 국민 바람을 제대로 살려서 정치 개혁의 진정성과 참뜻을 담아내는 게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 세력화가 시간과 형식에 구애 받기 보다는 내용을 담아내고, 국민들로부터 '그만하면 됐다'고 평가 받을 때까지 내실을 다지고 더 많은 분과 함께 할 것"이라며 "반드시 저는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 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