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장애인 스포츠축제 열린다

입력 2017년06월08일 06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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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장애인 스포츠축제 열린다영등포구, 장애인 스포츠축제 열린다

장애인어울림생활체육대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0일 신길근린공원(신길5동)에서 ‘2017 영등포구 장애인 어울림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장애인체육회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의 일환으로 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건전한 여가생활을 도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회에는 꿈더하기 지원센터,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 집 등 영등포구에 소재한 8개 장애인 복지기관에 소속된 지적, 청각, 언어, 지체, 뇌병변, 시각 등 다양한 장애유형을 가진 장애인을 포함하여 600여명이 참가한다.

 
오전 9시부터 팀 배정과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이벤트를 진행하고, 밸리댄스 팀과 치어리더들이 개회식 전 축하공연을 통해 대회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10시 30분에 있을 개회식 이후에는 각 종목 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경기는 도전, 화합, 행복, 희망 4팀으로 나눠 ▲어울림 단체경기 5종목 ▲뉴스포츠 체험 5종목 ▲내빈과 함께하는 하모니 게임 1종목으로 진행된다.

 
어울림 단체경기는 지구를 굴려라, 점프점프 릴레이, 풍선탑 만들기, 희망을 던져라, 판 뒤집기로 구성하여 장애유형에 관계없이 모두 참여하여 즐길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의 보조 및 일반인 참가자와의 협동 플레이로 이루어진다.

 
뉴스포츠체험 종목은 컬링, 농구, 한궁, 플라잉디스크, 공 정확히 맞추기 경기로 장애인들이 각자의 실력을 겨룰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내빈과 함께하는 하모니 게임으로 돼지몰기 게임을 진행하여 서로 협동, 화합하는 시간도 만든다.

 
스포츠경기 외에도 이벤트부스로 참가자들에게 캐리커쳐 그려주기 등 아트부스를 마련하여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한다.

 
구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각종 경기에 참가할 수 있도록 영등포소방서 소속 ‘수호천사’ 의료봉사팀을 지원받아 의료지원반을 운영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여 대회 도중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하나 되어 함께 어울리고 화합하는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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