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당현천 물축제' 친환경 생태하천에서 놀자

입력 2017년07월19일 09시0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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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당현천 물축제' 친환경 생태하천에서 놀자 서울 노원구 '당현천 물축제' 친환경 생태하천에서 놀자

물속 달리기 대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노원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구민에게 물놀이의 즐거움과 추억을 만드는 ‘당현천 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심속 친환경 생태하천인 당현천(노원시립청소년 수련관 아래)에서 진행된다. 축제에서는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당현천 물속에서 보물찾기, 줄다리기, 달리기대회 등을 열어 무더운 여름 시원한 추억을 제공하고, 종이배 띄우기, 소방차 물 뿌리기 등 이색적인 행사도 진행된다.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을 이용한 수박 빨리 먹기 대회가 열리며,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물총쏘기, 어린이 풀장도 운영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먹거리 부스도 운영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구는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행사요원 50여명을 배치하고 의무실을 별도 운영해 축제에 참여하는 구민들의 안전 관리에 나선다. 축제는 우천 시에도 진행한다.
 

한편 당현천은 수락산에서 중랑천으로 연결되는 3.29km길이의 건천이었으나, 구는 지난 2013년에 5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준공을 한 후에는 당현천은 365일 맑은 물이 흐르는 친환경 생태하천이 됐다. 당현천에서는 중랑물재생센터에서 방류한 초고도처리수가 흐른다. 초고도처리수란 하천수의 질소, 인 등을 제거하여 수중의 부영양화를 방지하는 물의 정화수준을 한단계 높인 친환경적인 물이다. 당현천은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고 등축제, 음악제 등이 열려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자전거도로도 잘 정비되어 중랑천을 거쳐 한강과 의정부로 이어져 많은 구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여름휴가의 필수요소인 물이 있는 생태하천을 활용한 물축제"라며 "바쁜 일상에 지친 주민들이 물축제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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