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27일 ‘강서 착한기업 박람회’ 개최

입력 2017년09월26일 08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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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27일 ‘강서 착한기업 박람회’ 개최서울 강서구, 27일 ‘강서 착한기업 박람회’ 개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이제 착한기업을 지하철역에서 만난다.
 

서울 강서구는 27일(수) 오후 2시~오후 8시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지하도에서 ‘강서 착한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업 인지도가 낮아 판로가 취약한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직접 소비자를 만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였다.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기업은 개별 회사의 이익보다 사회적 가치를 우선하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


구는 이와 같은 착한기업들이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해서 성장해 가도록 매년 사회적경제 장터를 개최해 주민들을 찾아가고 있다.


행사에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조합 등 30개 업체가 참여하며, 친환경 유기농 제품, 청소용품, 홈패션 용품 등 각 기업의 특색있는 상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전통놀이 체험, 1일 권장 과일‧채소 알아보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으로 박람회의 재미를 더 하는 한편, 간단한 무료건강 검진을 통해 건강도 챙기는 알찬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구는 이번 행사의 판매수익금 중 일부를 연말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여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뛰어난 품질과 서비스에도 인지도 부족으로 경영이 어려운 사회적경제 기업이 많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착한기업은 살리고 수익은 나누는 공동체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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