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청산도 울긋불긋’가을 빛깔로 물어 …이번주 단풍 절정

입력 2017년11월01일 11시2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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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청산도 울긋불긋’가을 빛깔로 물어 …이번주 단풍 절정 완도 청산도 울긋불긋’가을 빛깔로 물어 …이번주 단풍 절정

전남 완도군 청산도 단풍이 이번주말 절정을 이룰것으로 보인다. 슬로길 9코스 국화리 단풍길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완도군 청산도가 곱게 물든 단풍으로 흠뻑 물들었다. 청산도는 이번 주말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여 저물어가는 가을 정취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청산도는 슬로시티로 지정되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다.


2011년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세계 슬로길 제1호‘로 공식인증을 받았을 정도로 느리게 걸으며 경치를 즐기기에 적격인 장소다.


청산도 슬로길은 주민들의 마을간 이동으로 이용되던 길로서 풍경에 취해 절로 발걸음이 느려진다하여 슬로길이라 이름 붙여졌다.


청산도 최적의 단풍코스는 단연 슬로길 9코스다.


정골꼬랑(상수원 입구)~국화리 입구~오천기미 입구~진짝지 입구~지리청송해변 입구까지 걸어서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이 코스는 푸른 바다를 옆에 끼고 있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청산도는 지금 산, 들, 바다가 온통 울긋불긋하다. 지금 청산도를 방문한다면 숲과 바다가 한껏 뿜어내고 있는 가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단풍만으로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면 범바위를 찾아 기를 충전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범바위는 ‘범이 웅크린 형상’을 띠고 바위에 뚫린 구멍으로 지나는 바람소리가 ‘호랑이 울음 소리’같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바위에서 좋은 기가 나온다는 소문이 일면서 연중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범바위는 강한 자성을 띤 철광석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평균 자기장보다 6배 높은 3.9가우스의 자기장이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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