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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美 담은 ‘제1회 블로그 작품 첫 공모작’ 선정 발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는 구와 관련된 이야기를 소재로 마포의 비전을 담아내고 홍보하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한 ‘제1회 마포구 블로그 공모전’의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는 SNS시대를 맞아 마포의 문화, 명소, 축제 등 다양한 소재로 마포의 매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지난 9월 15일부터 11월 10일까지 블로그 공모전을 개최해 약 두 달 여간 작품 공모를 받았다.

올해 처음 실시한 ‘제1회 마포구 블로그 공모전’은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마포이야기’라는 주제로 마포의 아름답고 매력적인 모습을 담은 ▲관광명소 ▲역사·문화탐방 ▲축제 ▲맛집 ▲미담사례 등 마포와 관련된 모든 것을 소재로 표현하도록 진행됐으며, 지역·나이 제한 없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전국 누구나 참여했다.

지난 9월 15일부터 11월 10일까지 공모기간 중 응모작은 총 88편에 이를 정도로 블로거들의 관심이 대단했다. 처음 개최한 공모전임에도 불구 전국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블로거들로부터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접수돼, 분야별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1차·2차 심사를 거쳐 최종 8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쓰레기 매립지에서 아주 멋진 숲으로 탈바꿈 한 하늘공원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이성우 씨(경기 파주)의 블로그 작품 ‘내가 담은 마포구’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우수작은 마포구의 가을 3색 축제를 표현한 윤치영 씨(경기 고양), 잔다리마을 골목여행 후기 및 홍대거리의 구석구석을 담아낸 이재호 씨(마포 대흥동)의 블로그 작품 등 2편이 선정됐다.

이 밖에 이한열 기념관을 담은 박선희 씨(마포 성산동), 마포구 문화비축기지를 담은 이상윤 씨(구로)와 이은정 씨(마포 상암동), 마포중앙도서관을 담은 정해경 씨(마포 성산동), 절두산 순교 묘원을 담은 김상범 씨(도봉)의 블로그 작품을 비롯해 총 5편이 장려작으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지난 5일 마포중앙도서관 6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에서 진행됐으며, ▲최우수상 1명 50만원 ▲ 우수상 2명 각 30만원 ▲장려상 5명 각 1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구는 입상작들을 마포구청 공식 SNS 및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앞으로 마포구를 홍보하는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마포구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마포구 블로그는 2008년부터 공식 운영한 이래 올해로 9주년을 맞이했으며, 누적 방문객수가 1백30만명에 이를 정도의 파워블로그로 성장하고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전국의 많은 블로거들이 마포구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이번 대회에 참여해줘 감사드린다."며, "선정된 작품들은 블로그와 SNS 등을 통해 마포구를 알리는 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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