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벤치마킹으로 구정 활력 충전

입력 2017년12월30일 06시0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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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은 또 다른 창조’ 구정철학 실천

동대문구, 벤치마킹으로 구정 활력 충전동대문구, 벤치마킹으로 구정 활력 충전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왼쪽)이 12월 28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벤치마킹 최우수 부서로 선정된 부동산정보과 오한영 과장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대문구가 벤치마킹을 통해 ‘모방은 또 다른 창조’라는 구정철학을 실천한다.


동대문구는 지난 12월 28일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타 기관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거나 행정 우수사례를 자체 발굴해 적극 실행한 부서를 벤치마킹 우수부서로 선정, 시상했다고 밝혔다.


행정 우수사례 벤치마킹 사업은 언론보도를 통해 접하거나 대외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타 기관의 우수사례를 도입하여 구정에 반영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한 해 동안 매월 2회 개최되는 확대간부회의시 부서별로 벤치마킹을 통해 도입한 사업 또는 자체 발굴한 우수사례를 발표해 왔다.


이번 시상에서는 2017년 하반기에 벤치마킹 우수사례를 발표한 18개 부서를 대상으로 심사해 부동산정보과 등 총 8개 부서가 우수부서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부동산정보과 ‘개인공인중개사와 함께하는 보듬누리사업’이, 우수상으로는 세무2과 ‘지방세 환급금 모바일청구 서비스’, 보건위생과 ‘먹을만큼 적당하게 음식 남기지 않기 운동’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일자리창출과 일자리카페 운영 ▲건축과 어학멘토링시스템 구축 ▲민원여권과 혼인신고 인증 포토존 설치‧운영 ▲청소행정과 재활용품 자동선별기 설치‧운영 ▲주차행정과 거주자 우선 주차장 공유사업이 선정됐다.


부동산정보과의 자체발굴 사례 ‘개인공인중개사와 함께하는 보듬누리사업’은 취약계층을 위한 보듬누리 민간결연 사업이다. 개인공인중개사와 취약계층 간 1:1결연사업과 보듬누리 협약(MOU)을 통한 정기 후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이 인정되어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우수상에 선정된 세무2과 ‘지방세 환급금 모바일청구 서비스’는 현행 청구방법의 불편함을 개선하여 환급 편의를 위한 모바일 신청 서비스를 도입한 사례이다.


또한 보건위생과의 ‘먹을만큼 적당하게 음식 남기지 않기 운동’ 사례는 각종 홍보매체 및 캠페인을 통해 음식 남기지 않기 운동을 전개하는 사업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벤치마킹 사업은 단순한 모방이 아닌 타 기관의 우수사례를 우리 구에 맞게 적용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를 더욱 발전시켜나가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타 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적극 도입해 동대문구의 사업으로 개선 발전시켜 구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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