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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꽃말이'청결, 정조, 순결' , 학명Dendranthema grandiflorium 9월은 가을을 시작하는 달로 오늘의 꽃도 가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인 국화이다.
 
국화의 꽃말은 꽃색에 따라 다르며 '청결', '정조', '순정'인 것으로 보아 주로 흰색품종에서 유래된 듯 하다.
관상용으로 심어 기르는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는 곧추서고 높이 1m쯤이며, 줄기 밑부분이 목질화되어 있다.

잎은 어긋나며, 깃꼴로 갈라진다.
 
꽃은 9-10월에 줄기 끝에 머리모양꽃차례로 달리며, 가운데는 관모양꽃, 주변부는 혀모양꽃이 있다.
 
혀모양꽃은 암술만 가진 단성꽃이며, 관모양꽃은 암술과 수술을 모두 가진 양성꽃이다.

감국과 구절초의 교배를 통해 개량화되었으며, 꽃의 모양과 크기에 따라 다양한 품종이 있다.
 

국화는 꽃의 주류를 이루고 있을 만큼 널리 이용되는 식물이다.

가장 많게 쓰이는 데는 꽃꽂이며, 다음이 화단용으로 대륜(꽃이 큰 스탠다드형 국화) 계통들은 우리나라에서 일본에 많은 량을 수출하고 있다.

일본은 신사문화가 자리잡고 있어서 국화를 우리보다 훨씬 많이 쓰기 때문이며  괜찮은 정원이라면 가을의 모습을 위해 노랗고 하얀 화단용 국화 몇 포기로 정원을 꾸민다. 
 

국화는 유럽, 아시아 중부 및 동부가 원산으로 약 20종이 분포되있다.

자생지도 바닷가부터 산꼭대기에 이르기까지 서식환경이 매우 다양하다.

우리나라엔 국화와 같은 Dendranthema속 식물은 없고 유사한 Chrysanthemum이나 Aster속 식물이 많이 분포한다.

자생종 중 개미취 종류(특히 벌개미취)나 쑥부쟁이류는 물론 구절초, 감국 등은 우리나라 들국화를 대표하는 품목들로써 우리꽃길 조성이나 정원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