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보건소, 21개소 보건의료기관 주민 위한 무더위 쉼터로 제공

입력 2018년08월02일 10시1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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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보건소, 21개소 보건의료기관 주민 위한 무더위 쉼터로 제공장성군보건소,  21개소 보건의료기관 주민 위한 무더위 쉼터로 제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더울 땐 참지 마시고 시원한 보건소로 오세요!”

 

장성군보건소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소와 보건지소 ․ 진료소 등 21개소 보건의료기관을 주민들을 위한 무더위 쉼터로 제공한다.

 

보건소와 보건지소는 평소 주민들 가까이에서 다양한 밀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이용돼 왔으나, 재난 수준의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지역 주민 누구라도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키로 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7월까지 폭염 장기화가 온열 질환자가 지난해 수준을 넘어 최다 수준을 기록하고 27명이 사망했다. 고령자의 경우 고온 환경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골은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많고 냉방기구 사용에 익숙하지 않아 뜨거운 기온에 방치되는 사례가 있다”며“더울 땐 가까운 보건소나 보건지소를 찾아가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보건소는 보건지소 운영팀장과 방문간호사가 경로당 등을 방문해 고령의 어르신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대응 행동요령 등을 알리는 등 폭염대응책을 마련해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조미숙 장성군보건소장은 “보건소가 주민과 밀접하고 친근한 의료기관으로 다가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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