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후암동 서부제일아파트 보수공사 시행

입력 2018년08월09일 07시4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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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사용승인 된 지하1층, 지상4층 규모 공동주택, 32세대가 살고 있다.

용산구, 후암동 서부제일아파트 보수공사 시행용산구, 후암동 서부제일아파트 보수공사 시행

후암동 서부제일아파트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용산구가 최근 후암동 서부제일아파트(한강대로102길 47) 보수공사를 시작했다.


서부제일아파트는 1969년 사용승인 된 지하1층, 지상4층 규모 공동주택으로 32세대가 살고 있어 준공 후 49년이 경과하면서 외벽, 복도, 계단실 등에 균열이 생기는 등 급속한 노후화가 진행되는 상황이다.


5월 진행된 안전점검 결과 전체적인 건물 안전등급은 D등급으로 책정됐다. 2012년 이후 7년째 같은 등급이다. 구조체에 즉각적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주 공정은 내·외벽 균열 보수와 철근 방청(녹 방지), 콘크리트 단면복구다. 2015년 정밀안전점검 용역 결과를 참고했다. 이달 초 가시설 공사를 진행했으며 내달 준공한다.


이번 공사는 지난해 9월 진행된 ‘현장구청장실’ 후속조치 일환이다. 당시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재난위험시설물 서부제일아파트 보수보강 공사를 부서에 지시한 바 있다. 소요예산 5천만원은 서울시 지원을 받았다.


구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소유자 및 세입자 대상 주민설명회를 3차에 걸쳐 진행했다. 3월에는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7천만원을 모아 옥상 방수공사를 실시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난해 현장구청장실에서 지시했던 서부제일아파트 보수공사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위험시설물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구는 국제빌딩주변 제5구역 상가 붕괴사고 이후 대대적으로 건축물 안전점검을 이어오고 있다. 정비구역 내 건축물 전수조사는 이달 말까지, 정비구역 외 노후 조적조건축물 안전점검은 내달 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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