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주민이 참여하는‘건강요리나눔사업’실시

입력 2018년08월22일 08시1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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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주민이 참여하는‘건강요리나눔사업’실시 광진구 주민이 참여하는‘건강요리나눔사업’실시

광진구 푸드뱅크 기부한 건강요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진구가 건강요리 나눔실천을 위해‘가족영양지킴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주민참여 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교육에 참여한 주민이 영양지킴이 교육을 받고 교육시간에 직접 만든 영양죽과 건강 요리를 지역 내 조손가정, 홀몸 어르신, 고혈압 ․ 당뇨 등 영양관리가 필요한 이웃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자양공공힐링센터 내 자양보건지소에서 진행된다.

 

교육참여자는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참치채소죽 ․ 가지두루치기 등 영양군이 골고루 들어간 요리를 직접 실습하는 시간도 갖는다.

 

또한 참여자는 사회적·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 건강요리나눔사업 대상자로 추천한다. 거동이 불편한 어려운 이웃에게는 참여자가 신선한 재료로 만든 영양죽과 저염 밑반찬을 직접 전달하고 광진구 푸드뱅크에 기부도 하는 등 건강요리나눔 실천에 솔선해서 참여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강소라(가명, 48세)씨는“가족을 위해 다양한 영양교육을 받아 유익했고요, 제가 직접 만든 음식을 어려운 이웃하고 함께 나누게 된다고 하니 작은 정성이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보탬이 됐으면 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건강요리나눔사업 참여대상자에게는 빈혈검사, 혈당검사, 요염도 테스트, 체질량 등을 측정해 일대일 맞춤형 영양관리와 건강관리를 진행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올해는 7월말 기준 가족영양지킴교육을 28회 실시해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주민 330명에게 건강요리를 전달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아직 우리 주변에는 사회, 경제적으로 어렵게 지내는 이웃들이 많다. 건강 불평등 해소 및 건강 형평성 강화로 구민 모두가 건강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보건사업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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