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임진강 비룡대교 홍수경보 '수위 11m 육박'

입력 2018년08월29일 15시38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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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주의보 연천 한탄강 사랑교 수위는 7.9m

파주 임진강 비룡대교 홍수경보 '수위 11m 육박'파주 임진강 비룡대교 홍수경보 '수위 11m 육박'

연천군 전곡리 사랑교 지점의 수위, 연천소방서 제공/연합뉴스
[여성종합뉴스] 29일 경기북부 지역에 내려진 집중호우로 임진강 비룡대교 일대에 오후 1시 20분경 발령된 홍수주의보가 1시간 30분 만에 경보로 격상됐다.


국토부 한강홍수통제소는 파주시 적성면 비룡대교 지점의 수위가 계속 상승해 이날 오후 2시 50분을 기해 홍수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후 4시 비룡대교 지점의 수위가 홍수경보 수위인 11.5m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돼 홍수경보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오후 3시 현재 비룡대교 지점의 수위는 10.92m까지 올라갔다.


홍수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연천군 한탄강 사랑교 지점의 수위도 같은 시각 7.9m까지 올라갔다.


경기 북부 호우특보 확대…포천 403mm 물폭탄
 

수도권기상청은 29일 오후 3시를 기해 경기도 고양, 의정부, 남양주, 김포에 호우주의보를 발령 경기 북부 지역에는 구리시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에는 의정부에 시간당 27.5mm 등 많은 비가 내리고 있으며 경기북부지역에는 포천(관인) 403mm, 연천(중면) 389.5mm, 동두천(하봉암) 310mm, 파주(적성)276mm 등 강우량을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구름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움직이며 전체적으로는 서서히 남하하고 있는 형상"이라며 "29일 자정이나 30일 새벽까지는 경기 북부 지역에 비구름이 머물며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30일 낮까지 경기북부에 250㎜, 서울과 경기남부에 80∼150㎜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시설물이나 인명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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