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대건회, '제35회 대한민국 가톨릭공직자 피정대회' 개최

입력 2018년09월09일 13시4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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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충청북도 가톨릭 공무원으로 구성된 충청북도 대건회가 주관하는 '제35회 대한민국 가톨릭공직자 피정대회'가 지난 810시부터 청주체육관에 행정안전부와 전국 17개 시·도 가톨릭 공직자 약 3,500명이 모였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를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신앙인이자 공무원으로서 국민에게 봉사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직장 복음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묵주기도를 시작으로 시작된 이날 피정대회는 성령쇄신봉사회 박효철(베네딕도) 신부의 성직자 강론과 난타․오보에 연주 등 문화공연과 평신도 신앙체험으로 대회의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개회식에서는 한범덕 청주시장은 환영사에서 ‘사랑을 실천하고 특별히 이웃을 위한 봉사에 자신을 내어 놓아야 한다’고 강조했고, 이시종 충북지사의 축사에서는 "가톨릭 공직자들이 우리 공무원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생각하고,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장선배 충청북도의회의장과 강희성 펠릭스 청주교구 총대리겸 교구사무처장은 우리 공직자들이 ”순교자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참된 신앙인으로서 오직 맡은 직무에서 세상의 온갖 유혹에 굴하지 않고 국민을 위해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참여한 공직자들은 청주교구 장봉훈 주교 앞에서 ‘가톨릭 공직자답게 살겠습니다.’ 라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창의적인 업무 수행과 국민의 봉사자로서의 소명을 다할 것을 선포했다.
 

한편, 청주교구 교구장이신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의 집전으로 장엄미사가 거행되었으며, 장봉훈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이날 피정으로 인해 영적인 은혜를 많이 받아 가정과 공직에서 예수님이 가르치신 복음적 정의와 사랑과 섬김을 실천해 국가의 발전과 평화에 이바지 해 달라"고 당부했다.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대한민국 가톨릭 공직가족 피정대회’는 가톨릭 공직자들의 신심을 새롭게 하고, 직장과 가정공동체 안에서 모범적인 신앙인으로서의 삶을 다짐하기 위해 지난 1984년도 당시 충청남도 대전에서 처음 열렸다.

충북에서는 지난 1991년 5월 12일 제8회와 2006년 9월 10일 제23회 피정대회를 개최한 이래 올해 세 번째 전국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국 피정대회를 주관한 충청북도 대건회(회장 민광기)는 1985년 도청을 시작으로 1986년에는 12개 시·군 공무원으로 확대 설립되었으며, 회원수는 충북도와 시․군 포함 약 1천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활동으로는 월 1회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과 월례회의를 통한 직장 공동체 안에서 직장 복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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