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다문화 꿈동이 위한 예비학교로 모이세요

입력 2019년01월29일 10시30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강북구, 다문화 꿈동이 위한 예비학교로 모이세요강북구,  다문화 꿈동이 위한 예비학교로 모이세요

지난해 2월 개최된 꿈동이 예비학교 입학설명회서 인사말 하는 박겸수 강북구청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북구가 다문화 가정 자녀의 취학 전 프로그램인 ‘꿈동이 예비학교’ 신입생을 다음달 22일까지 모집한다.

 

‘꿈동이 예비학교’는 언어·문화적 차이로 인해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다문화 가정 미취학 아동(6~7세)이 입학 대상이다.

 

이곳에선 한글, 수학, 예절, 독서 지도 등 학교생활 예행연습 관련 교육과 아동 수준별 맞춤 학습지도가 무료로 진행된다. 매주 월~금 오후 3~5시까지 운영되며 퇴직교사 11명이 활동 중이다.

 

예비학교가 열리는 장소는 ▲삼각산동, 수유1동, 수유2동, 인수동 주민센터 ▲송중동, 송천동 자치회관 ▲강북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번1동 소재), 강북문화정보도서관(번3동 소재), 미아동 복합청사 등 총 9곳이다.

 

강북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고 취학 전 자녀가 있는 다문화 주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등 서류를 갖춰 강북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오는 2월 28일(목) 오후 2시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는 다문화 가정 아동 및 학부모, 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입학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예비학교의 실생활 도움 여부나 진행과정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향후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프로그램의 보완·발전 방안을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아이들이 지역의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우리사회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다문화 가족 자녀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 예비학교에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