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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충청북도농업기술원(송용섭 원장) 마늘연구소는 올해부터 시행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에 대응하여 마늘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마늘 병해충 현황 및 방제농약 목록”책자를 350부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책자에는 국내 마늘에서 발생되는 잎마름병 등 4종과 뿌리응애 등 해충 6종에 대한 발생생태, 피해사진, 방제시기 및 각 병해충별 방제등록약제 목록 정보를 수록하였다.
 

또한 마늘혹응애와 파총채벌레는 기존 방제약제가 없어 방제가 어려웠으나 약제 시험을 통하여 클로티아니딘 액상수화제 등 3종의 약제를 신규로 등록하여 그 정보를 함께 수록하였다.
 

특히, 한지형과 난지형 마늘은 각각의 재배시기별로 적용할 수 있는 병해충 방제력을 담아 병해충 방제를 위해 농업인들이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농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농업기술원은 홈페이지(www.ares.chungbuk.kr)에도 게재하여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늘연구소 박영욱 연구사는“이번 책자발간을 통하여 PLS 관리제도에 대응하여 안정적으로 마늘을 재배함으로써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더불어 농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