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무뇌정치 시대' 레밍정치. 계파정치를 타파하지 않고 국민들에게 표 달라고.....쓴소리

입력 2019년11월03일 17시1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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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초년생에 딸랑거리며 의원 한번 더하고 싶나"

홍준표, 자유한국당 '무뇌정치 시대' 레밍정치. 계파정치를 타파하지 않고 국민들에게 표 달라고.....쓴소리홍준표, 자유한국당 '무뇌정치 시대' 레밍정치. 계파정치를 타파하지 않고 국민들에게 표 달라고.....쓴소리

[여성종합뉴스/ 민일녀]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3일 페이스북에서 "친박이 친황(친황교안)으로 말을 갈아타면서 박근혜 때 하던 주류 행세를 다시 하고, 비박(비박근혜)은 뭉칠 곳이 없어 눈치나 보는 천덕꾸러기 신세가 돼 버렸다"며 한국당 내 친박(친박근혜) 성향 인사들을 겨냥해 "정치 초년생(황교안 대표) 데리고 와서 그 밑에서 딸랑거리면서 그렇게도 국회의원 한 번 더 하고 싶나"라며 비판했다.


그는 "양 진영에 몸담지 않으면 공천이 보장되지 않으니, 모두가 레밍(Lemming·들쥐의 일종)처럼 어느 한쪽 진영에 가담해서 무조건 맹목적으로 수장을 따라가는 '무뇌정치' 시대가 된 것"이라며 "이런 레밍정치·계파정치를 타파하지 않고 국민들에게 표 달라고 할 수 있겠나"라고 되물었다.


홍 전 대표는 "이명박·박근혜 시절에는 그럭저럭 당을 꾸려 왔으나, 이제 그 카리스마조차도 없어진 마당에 계파정치가 계속될 것 같으냐"며 "국회의원이라도 한 번 더 하고 싶다면 자성하고, 참회하고, 최소한 국회의원으로서 소신과 품격은 갖추라"며 "그렇지 않으면 레밍으로 비난받을 수밖에 없다. 이 당이 가장 먼저 탈피해야 하는 것은 바로 레밍정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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