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1위,춘천시장' 관용차에 1480만원짜리 고급 안마시트 설치 논란

입력 2019년12월10일 09시42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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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박초원기자] 10일 오전 통합사이트 실검1위가 춘천시장으로 시장 관용차에 1480만원짜리 고급 안마시트 설치 논란에 대해 각 언론들도 보도를 하고있다.  
 
춘천시가 이재수 춘천시장의 관용차를 새로 구매하면서 안마 기능이 포함돼 1400만원이 넘는 고급 시트를 추가 설치해 ‘황제 의전’ 논란을 야기했다.


김보건 춘천시의원은 지난 9일 기획행정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시장이 탈 차량을 구매하면서 안마 기능이 포함된 1480만원짜리 시트가 설치됐다”면서 “시민 혈세를 과다하게 투입해 비행기 비즈니스석 같은 개념의 ‘황제 의전’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알려졌다.
 

또 “차량 내부를 구조변경 했으면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이날 오전까지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춘천시는 사용 기한이 넘은 차량을 교체하면서 지난달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5500만원(배기량 3300cc)을 들여 구매했고 시트 설치 비용을 더해 약 7000만원을 들인 것이다.


대기오염을 막겠다며 경유 차량이 아닌 휘발유 차량으로 구입했으며 시장의 전용 관용차로 사용될 예정이다.

 
춘천시는 이미 시장 전용차에 2015년 구입한 승용차(체어맨)도 보유하고 있다.


논란이 불거지자 춘천시는 지난9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업무상 많은 출장을 다니는 탓에 고려한 조치”라고 해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대중교통 천국을 만들겠다는 춘천시가 지난달 시내버스 노선 변경으로 인해 최근 2시간가량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이 있는 등 불편이 극심한 상황”이라며 “안마 기능까지 갖춘 관용차를 구입하는 것에 시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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