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의회, 33일간의 제281회 2차 정례회 마무리

입력 2019년12월17일 14시4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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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의회, 33일간의 제281회 2차 정례회 마무리강남구 의회, 33일간의 제281회 2차 정례회 마무리

3차 본회의 전경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남구 의회는 17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11월 15일부터 33일 간 진행된 제281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019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마지막 회기였던 제2차 정례회 기간 동안에는 행정사무감사 및 2020년도 예산안 심사, 안건 심사가 이루어졌다. 12월 4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총 32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중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 의원 상해 등 보상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20건은 원안가결, 「서울특별시 강남구 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2건은 수정가결됐다.


집행부에서 제출한 총 1조 162억 원 규모의 ‘2020년도 강남구 예산안’에 대해서는 소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수차례에 걸친 계수조정과 집행부와의 질의답변 및 간담회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종합하여 수정가결 하는 등 열과 성의를 다한 심도 깊은 심사가 이루어졌다. 12월 5일부터 16일까지 총 12일간 펼쳐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심의 활동은 구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요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을 받았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장시간의 회의 끝에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는 사업의 실효성이 낮다고 판단되는 ‘청소년 교육지원센터(가칭) 운영’을 비롯한 총 28개 사업에서 216억 1,126만 9천원을 전액 또는 일부 삭감하여 ‘삼성동 이면도로 지중화 사업’ 등 의원발의사업 및 내부유보금으로 증액 편성하였으며, 특별회계 세출예산에서는 ‘불법주차 견인업무 위탁운영’ 사업에서  1억원을 일부 삭감하고 내부유보금으로 증액 편성했다.
 

이어서 17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0년도 강남구 예산안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 제281회 정례회에서 심사된 모든 안건들이 최종 처리됐다.


이관수 의장은 “의욕적이고 생산적인 의정 활동을 한 달 넘게 펼쳐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내년도 예산이 당초 계획과 승인된 취지에 부합되게 쓰여질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각별히 유념해 주시길 바라며, 한정된 재정규모로 인하여 사업 우선순위에서 부득이하게 반영이 되지 못한 사업들에 대해서도 다각적이고 면밀히 검토하여 대안을 강구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 드린다.”며 2019년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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