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P, 中 올해 8.4% 성장해 완충 역할

입력 2009년01월18일 19시26분 정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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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중국 경제의 영향력이나 비중이 훨씬 높아질 것이라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UNDP, 中 올해 8.4% 성장해 완충 역할UNDP, 中 올해 8.4% 성장해 완충 역할

[여성종합뉴스]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이 "중국은 올해 7.0~8.9% 경제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며 세계 경기 침체를 완충하는 `기관차` 구실을 할 것으로 분석했다.

UNDP는 지난 16일 베이징에서 발표한 `2009년 세계경제 현황과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중국 경제를 이처럼 전망하고 "8.4% 정도 경제성장을 달성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내다봤다.

세계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2.5%에서 올해 1.0%로 전망한 것과 비교하면 중국 경제가 여전히 왕성한 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UNDP는 보고서에서 "중국이 지난해 세계 경제성장의 22%를 담당했다"고 분석한 뒤 "올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중국 경제의 영향력이나 비중이 훨씬 높아질 것이라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설명했다.

미국, 유럽연합(EU), 일본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각각 -1.0%, -0.7%, -0.3%로 선진국 경제권이 일제히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UNDP는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파장이 커지면 중국 경제성장률이 최저 7.0%까지 하락할 수 있다"면서도 "가장 유망한 시나리오는 중국이 8.4% 정도 경제성장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UNDP는 이 같은 전망의 근거로 "중국은 1조9500억달러에 달하는 외환보유액과 균형상태를 유지해온 재정상태 덕분에 경기확장정책을 펼칠 공간이 넓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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