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글로벌 IT 혁신 그룹` 미래 비전 공개

입력 2014년06월15일 14시47분 김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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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글로벌 IT 혁신 그룹` 미래 비전 공개한글과컴퓨터 `글로벌 IT 혁신 그룹` 미래 비전 공개

[여성종합뉴스/ 김형주기자] 한글과컴퓨터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오피스365, 구글의 구글 닥스 등이 장악하고 있는 클라우드 오피스 시장에 진출을 선언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지난 13일 전략발표회를 개최하고 사업성장전략과 그룹화전략을 통한 `글로벌 IT 혁신 그룹`으로의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한글과컴퓨터의 미래 전략은 `오피스 확대 전략`과 `플랫폼 확대 전략` 두가지다. 오피스 확대 전략은 HTML5 기반의 웹오피스 출시, 클라우드 기반 전제품 협업 기능 강화, 통합 오피스인 `넷피스` 출시 등이 골자로 앞으로 한컴의 모든 오피스 제품은 패키지보다 웹오피스, 클라우드 오피스 중심으로 만들어진다. MS가 기존 오피스 프로그램과 별개로 오피스365를 내놓은 것과 궤를 같이 하는 움직임이다. 구글도 구글 닥스 등을 내놓고 기존 오피스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애플은 자사 오피스 프로그램들을 무료로 전환하고 웹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의 최고개발책임자(CTO)인 양왕성 전무이사는 "기존 패키지 구매 방식과 별개로 월정액 구독형 과금모델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웹 오피스와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이지포토 등 한컴의 전 제품을 망라하는 넷피스가 내년 1분기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플랫폼 확대 전략은 한컴의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인 `한컴 큐브`의 기술을 공개함으로써 데이터 및 솔루션 생태계를 구축하고 한컴 제품의 마켓플레이스 확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MDS테크놀로지 인수로 그룹화에 속도를 내는 상태에서 그룹화 전략인 `비욘드 컴퍼니(Beyond Company)`를 선언하고 외부 연계 강화, M&A, 글로벌화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특히 M&A에 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계열사와의 시너지 창출 극대화를 위해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글로벌 신규 시장 진출 및 확대의 교두보로 삼을 예정이며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벤처 스타트업, 파트너사, 산학연과의 연합을 통한 대규모 통합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한글과컴퓨터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교류함으로써 동반성장의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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