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자유구역 에어로폴리스지구 금년 하반기부터“날개짓”

입력 2014년07월08일 15시13분 이삼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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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A구역(153천㎡) 개발 후, 연이어 B구역(321천㎡)도 조성

충북경제자유구역 에어로폴리스지구 금년 하반기부터“날개짓”충북경제자유구역 에어로폴리스지구 금년 하반기부터“날개짓”

[여성종합뉴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에어로폴리스지구 MRO산업의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금년 하반기부터 단계별로 부지조성을 한다고 개발계획을 밝혔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에어로폴리스지구는 청주시 내수읍 입동리, 신안리 일원에 474천㎡(143천평)규모로 당초 총 사업비 1,569억원을 투입하여, 2020년까지 항공정비전문단지를 조성할 계획이었다.그러나, 에어로폴리스지구 입주를 계획하고 있는 국내앵커기업의 사업착수 시기에 맞도록 우선 1단계로 A구역인 153천㎡(46천평)을 개발하기로 결정하고, 금년 하반기부터 도비 330억원을 투입하여 2016년까지는 완공하기로 했다.

그동안,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국방부 소유부지인 에어로폴리스 A구역 사업부지와 교환할 대체부지 매입을 진행하여, 지난 4월 부지매입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국방부와 부지교환을 위한 감정절차가 진행 중으로 ‘14. 8월까진 소유권 이전등기를 마칠 예정이다. 

항공정비(MRO) 산업은 사업특성상 초기에 대규모 투자가 요구되고 투자 회임기간이 길어 글로벌 차원의 경쟁을 감내해야 하는 구조로 인해 기업 단독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사업을 추진하긴 매우 어려워, 미국, 유럽, 싱가폴 등 해외 유수의 항공정비 강국 모두 정부의 강력한 지원 아래 성장하고 발전했다.

충북도는 항공정비산업이 항공사의 자가정비 수준에 머물러 있는 국내 항공정비 부문을 전문기업을 유치하여 항공정비산업으로 특화 발전시키고, 도의 핵심전략산업으로 도민의 미래 백년 먹거리를 만든다는 전략아래 항공정비단지 부지조성을 위해 금번 하반기에 재정을 투입키로 했다.

2016년 부지개발이 마무리되는 A구역에는 기체중정비·도색용 정비고와 각종 설비 등이 설치되어 항공정비산업이 본격적으로 첫발을 내딛게 되며, 또한, 연이어 개발되는 B구역엔 부품수리용 백샾, 물류시설, 사무공간 등이 설치되고 항공부품제조기업 등 연관산업이 입주하게 되어 명실상부한 동북아 MRO산업의 허브로 도약할 발판을 구축하게 된다.

 충북경제자유구역 전상헌 청장은 앞으로 에어로폴리스 지구 조성이 완료되면 국내앵커기업으로부터 약 1조원대의 투자와 5천여 명 이상의 신규고용이 이루어 지고,특히, 기체중정비의 경우, 일반 제조업과는 달리 전체 비용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달할 정도로 고임금의 노동집약적인 산업으로 고용창출효과가 매우 큰 산업이라며, MRO산업 육성으로 창출되는 고급양질의 일자리는 도내 항공관련 대학생에게 희망이 되기 때문에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도내  5개 대학 및 1개 고교와 맞춤형 항공정비인력 양성을 위한 관·학 협력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장기적으로 항공정비단지와 연계되는 BIT항공부품산업단지까지 조성되면 충북도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거점이라는 확고한 위상구축은 물론, 6조원 이상의 경제적 실익과 18천여 명 이상의 고용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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