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총장,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 즉각적 정전 촉구

입력 2014년07월11일 07시4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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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갈등으로 민간인들이 또 다시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

반기문 유엔 총장,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 즉각적 정전 촉구 반기문 유엔 총장,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  즉각적 정전 촉구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반기문 사무총장은 10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 관련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 참석해 “양측이 평정심을 되찾고 정전상태로 돌아갈 수 있는 공동의 이해관계를 추구하는 것이 그 어느때보다 시급하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가 최근 며칠간 가자지구에 550개 이상의 로켓을 발사했으며 이스라엘도 이에 맞서 가자지구에서 500여차례 공습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공격으로 다수의 민간인을 포함해 88명이 사망하고 339명이 부상했으며 150채 주택이 훼손돼 900여명이 살 곳을 잃었다고 덧붙였다.

반 총장은 “지속되는 갈등으로 민간인들이 또 다시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며 “이로 인해 그들의 안전 문제가 가장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스라엘이 안보 문제를 우려해 이처럼 대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겠지만 이 때문에 많은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하는 데 우려를 나타낸다”며 하마스가 로켓 공격을 중단하면 이스라엘의 지상 작전을 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 총장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 해결을 위하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이집트, 아랍연맹, 미국, 유럽연합(EU) 등과 접촉하고 있다.

한편 이 날 회의에 참석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대표는 상대방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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