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 기업에게 성별균형 포용성장 자문 지원

입력 2021년04월12일 06시2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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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여성가족부와 경상북도(지사 이철우)는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와 김천·칠곡·성주의 연계산단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 내 성별 다양성 제고를 위한 맞춤형 실행계획을 제안하는 ‘성별균형 포용성장 컨설팅’에 참여할 기업을 4월 28일(수)까지 모집한다.


 ‘성별균형 포용성장 컨설팅(이하 컨설팅)’은 기업의 성별 인력현황, 인적자원 관리, 인재육성 제도, 조직문화 등 성별균형과 관련된 현황을 진단하고, 분야별 맞춤형 실행계획을 수립‧제안하며, 계획의 이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 시작한 컨설팅에는 그간 45개 기업(기관)이 참여하였으며, 올해에는 범부처 협업사업인 ‘산업단지 대개조(大改造) 사업’과 연계하여 경상북도 산단 입주 기업 25개사와, 그외 전국의 공공기관 15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컨설팅은 전문 컨설턴트가 신청기업에 방문하여, 기업의 성별균형 요소(성별 인력현황, 인적자원 관리, 인재 육성, 조직 문화)를 진단하고, 설문조사와 관계자 인터뷰 등을 거쳐 맞춤형 실행방안을 제안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은 여성가족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careerpath@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 : 기업 내 성별균형과 여성인재 육성에 관심이 있는 경북 구미국가산단 및 연계산단(김천‧칠곡‧성주)* 소재 상시근로자 30인 이상 기업으로  상세문의는: 02-3156-6082, 6083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하먄 된다


심사를 거쳐 컨설팅 지원 대상으로 선정(5월 중순 예정)된 기업은 여성가족부 및 경상북도와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협약’을 체결하여 상호 간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하고 연중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이원경 경상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은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산단으로, 경제 성장기에는 전자산업을 중심으로 제조업의 심장 역할을 하였으며, 지난해 산단 대개조 공모 선정으로 다시 경상북도의 경제를 일으킬 거점이 될 것이다.”라며,  “경상북도는 산단 대개조 사업 추진으로 제조업 혁신뿐만 아니라, 여성가족부와 협력하여 산단 내 기업 여성, 청년 등이 일하기 좋은 경제활동 영역에서의 성평등한 조직문화 혁신을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김종미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역량 있는 여성과 청년, 기업이 함께 성장해 가기 위해서는 성평등한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올해 지원되는 컨설팅을 통해 경북 지역 기업들이 채용과 인사관리에서의 성차별 해소와 여성 인재 육성 및 일·생활 균형 등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구축함과 동시에, 기업 경쟁력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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