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오라초 급식실 근로사실 파악 ,긴급 방역조치’

입력 2021년04월16일 12시1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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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전체에 대한 소독을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16일 하루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도교육청과 협의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오라2동에 위치한 오라초등학교와 관련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16일 전교생이 원격수업에 들어갔다. 

 

제주도청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던 중, 지난15일 확진판정을 받은 A씨가 지난 12일과 13일 오라초등학교 급식실에서 근로를 진행한 사실을 파악하고 학교 시설에 대한 긴급 방역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학생이나 교직원 등 직접적인 접촉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혹시 모를 감염의 위험성을 차단하기 위해 급식실을 비롯한 학교 전체에 대한 소독을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16일 하루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도교육청과 협의했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전교생 634명과 교직원 67명에게 원격수업 전환사항을 안내하고 긴급돌봄은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A씨는 지난 14일 당일치기로 인천 지역을 방문하며 감염된 것으로 추정, 입도 직후인 14일 오후 8시 30분경 제주국제공항에 마련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 15일 오후 3시 3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추진단장은 “오라초 관련 학생 및 교직원들은 학교와 도 방역당국의 별도 안내가 있을 때까지 외출을 삼가고 개인 방역 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관련 문의 : 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 방역총괄과 현승호 역학조사팀장 064) 710-4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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