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코로나 일상감염 지속, 차단 방역 강화

입력 2021년04월18일 06시4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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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익산시가 일상생활 속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됨에 따라 시민들의 방역 수칙 준수와 의심증상 발견 시 적극적으로 검사를 실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시는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강화하고 2분기 백신 접종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17일 비대면 브리핑을 열고 확진자 현황과 백신 접종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익산은 지난 16일 확진자 9명, 이날 오후 12시 기준 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336명이다. 자가격리자는 1천122명이며 99명이 치료 중이다.

 

 시는 일상생활 속 감염과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역학조사를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보건소 직원과 방역소독팀 등 인력을 보강해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동선에 대한 방역소독을 세밀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16일 발생한 328번(전북 1,802번) 확진자와 관련해 해당 학교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접촉자에 대한 선제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어 차단 방역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힘쓰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2만722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17일 현재 908명이 접종을 마친 상태이다. 앞서 1분기에는 대상자 8천202명 가운데 7천851명이 접종을 마쳐 96%의 접종률을 보였다.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오는 7월까지 읍면동에 45인승 수송버스가 지원되며 백신접종에 동의한 어르신들은 접종일시와 시간, 장소 등을 공지 받은 후 접종받으면 된다. 

 

 시는 읍면동 수송차량 인솔자를 선정해 접종자의 예진표 작성부터 이상반응 관찰까지 예방접종 전 과정을 책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명란 보건소장은“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 등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며“시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정부지침에 따라 방역에 필요한 확진자의 이동동선과 접촉자 현황 등에 대해 공개하고 있으니 방역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지금까지 시민들이 협조해 주신 것처럼 지역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타지역 이동과 접촉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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