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 김재환, 안동오픈 테니스대회 혼합복식 우승

입력 2021년04월26일 15시3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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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안성시(시장 김보라)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경북 안동시에서 열린 2021년도 안동오픈테니스대회 혼합복식에서 안성시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단 소속 김재환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재환 선수는 김미옥(경산시청)선수와 짝을 이뤄 좋은 호흡으로 준결승전에서 이태우(양구군청)-최서인(고양시청)조를 2대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으며, 결승전에서 김성훈(국군체육부대)-정보영(안동여고)조도 2대0으로 제압하여 우승을 차지는 쾌거를 이뤘다.

 

안성시청 2년차인 김재환 선수는 울산대 졸업 후 현대해상에서 실업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각종 국제·전국대회에서 입상한 국내 남자 단식 랭킹 18위의 왼손잡이 선수다.

 

김재환 선수는 노광춘 감독의 지도 아래 꾸준히 기량을 향상해왔으며, 복식조 편성 시 장점이 되는 왼손잡이 특성을 살려 이번 대회 복식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낳았고, 향후 있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재환 선수는 “우승의 영광은 평소 김보라 안성시장님의 전폭적인 지원과 노광춘 감독님의 지도력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이번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있을 국내‧외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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