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형 돌봄SOS로 백신접종 어르신 안전 살핀다

입력 2021년05월03일 06시1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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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광진구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광진형 돌봄SOS 사업’과 연계한 선제적인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백신 접종을 받은 어르신의 부작용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어르신의 백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만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돌봄대상은 백신 접종을 마친 만 75세 이상 중위소득 130% 이하 어르신으로, 기저질환 등 건강상태와 생활실태, 가족의 부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먼저 비대면으로 관리가 어려운 고령의 고위험군 어르신의 경우 긴급 상황에 대비하여 최소 3일간 일시재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백신접종 이상반응 여부를 살핀다.

 

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광진구 예방접종센터 방문 시 동행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돌봐줄 가족이 없는 홀몸 어르신의 경우 식사지원 등을 함께 제공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어르신이 안심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선제적인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라며 “돌봄SOS사업과 연계한 체계적인 모니터링으로 어르신의 백신 부작용에 신속하게 대처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서울시 최초로 지원대상을 확대한 ‘광진형 플러스 돌봄SOS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올해 초 모든 동 주민센터에 돌봄SOS센터를 설치하고 조례 개정 등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데 이어, 지원대상을 기존 기준중위소득의 100%에서 130%까지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구민들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각 동 돌봄SOS센터에는 복지 및 간호 전담 돌봄 매니저가 배치되어, 긴급 돌봄이 필요한 구민을 대상으로 공공과 민간 자원을 연계한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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