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관학 협력해 창업도약하는 혁신기업에 100억원 지원

입력 2021년05월03일 09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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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성동구는 내년까지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과 손잡고 60여 개의 AI(인공지능)등 4차 산업혁명 첨단 신산업 혁신기업에 2년간 약 100억 원을 지원한다.

 

성수IT산업개발진흥지구, 스마트시티특구 등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이 집적되어 신산업 도심산업 기반이 확보된 성수동 지역을 바탕으로 구는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2021년 창업패키지 신규 주관기관 모집’에 선정되었다.

 

한양대와 컨소시엄 기관으로 참여한 성동구는 이번 신규주관 기관 모집 중 유일하게 선정된 관‧학 협력사업 기관으로 앞으로 지역 내의 유망한 ‘신성장 첨단산업 도약 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구는 지난 3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 내 유망한 도약기 기업을 대상으로 ‘스케일업(Scale-up)’을 통해 세계적 유니콘 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성장 첨단산업’의 지원분야는 성수동 준공업지역과 연계하여 혁신 성장을 적극 견인할 AI(인공지능), 로봇·드론 육성사업 등이며 이달 22일 까지 신청한 기업은 심사를 거쳐 5월 중 최종 선정된다.

 

정부지원금 약 100억 규모의 지원사업 중 선정된 기업에게는 사업화 자금 최대 2억원(평균 1억 5천 만원 내외)과 함께 유망기업 발굴‧투자, 상품 기획·개발, 판매·마케팅의 사업화 지원 등 기업 성장의 기본부터 도약기 특화·성장촉진프로그램 집중 실시, 재무, 조직개편, 회계 등 실무까지 다양하게 지원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혁신성과 경쟁력을 보유한 유망선도기업의 성장 기회로 성수동 지역을 중심으로 창업생태계의 활력과 잠재력을 높여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는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이끌어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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