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산업혁신인재지원사업’선정...해외 10개 기관과 공동연구

입력 2021년05월04일 10시2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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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해외 연구기관과의 지속적인 연구협력을 바탕으로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석‧박사급 인재를 키워낸다.

  

인하대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시행하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해외연계)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해외연계)사업은 미래 신산업 10대 혁신성장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석‧박사급 연구자를 해외선진연구기관에 파견해 연구현장을 경험하고 공동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항공비와 인건비, 체제비 등 일 년 기준 인당 최대 9천6백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은 올해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진행되며, 지원예산은 29억 원이다.

  

인하대는 10대 혁신성장 분야 중 첨단소재, 첨단제조공정장비, 차세대반도체, 엔지니어링 등 네 가지 분야에 신소재공학과, 화학공학과, 기계공학과, 조선해양공학과가 참여한다. ‘4차산업을 선도하는 스마트제조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선발한 석·박사급 연구원 36명은 미국, 독일, 오스트리아, 일본 등 4개국 10개 대학과 공동연구 36건을 수행할 예정이다.

  

파견기관은 미국 포틀랜드주립대학교 (Portland State University), 노퍽주립대학교 (Norfolk State University), 센트럴플로리다대학교 (University of Central Florida), 텍사스대학교 댈러스캠퍼스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 텍사스 A&M 대학교 (Texas A&M University) , 독일 드레스덴공과대학교 (Dresden University of Technology), 아헨공과대학교 (RWTH Aachen University), 린츠요하네스케플러대학교 (Johannes Kepler University Linz) , 일본 오사카대학교(Osaka University)와 도쿄공업대학교 (Tokyo Institute of Technology)다.

  

인하대는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혁신성장글로벌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해외 7개 대학과 총 40여 건의 공동연구를 수행해왔다. 선행사업을 통해 구축된 네트워크와 경험을 활용해 강화된 글로벌 연구협력체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맡은 현승균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인하대는 그동안 여러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산업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수많은 인재를 키워냈다”며 “이번 사업 선정은 인하대가 다시금 국제적 위상을 쌓는 데 중요한 기회일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국제 연구 체계 구축으로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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