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시흥2·3동 주민자치회와 자치회관 운영 위·수탁 협약 체결

입력 2021년05월07일 07시0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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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흥2동 주민자치활동 지원 사업으로 ‘반찬 이웃 나눔’ 활동에 참여한 시흥2동 주민자치회 회원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금천구는 지난 1일 시흥2·3동 주민자치회와 자치회관 운영을 위한 비대면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2·3동 주민자치회는 프로그램 및 특화사업 운영과 공간관리 등 자치회관의 전반에 관한 운영을 맡게 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8월 서울시에서 81개동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민자치회-자치회관 위·수탁 시범운영 공모사업에서 금천구 시흥2․3동이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시흥2·3동 주민자치회는 기존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하고 코로나 시대에 어울리는 강의와 각 동 상황에 맞는 특화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흥2동은 ‘기’후·환경 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하고 ‘소’소한 교육 및 체험을 제공하는 ‘늘솔기대소’와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민주시민 배움교실 및 힐링교실로 구성된 ‘나다움아카데미’ 운영한다.

 

시흥3동은 주거공간 관리를 돕는 ‘뚝딱뚝딱 마을관리소’를 통해 생활편의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주민들의 이해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생활 속 실천을 지원하고자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없는)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그간 주민자치회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의 결실로, 주민 대표기구로서 주민자치회가 권한과 책임을 갖고 실질적 주민자치를 정착시키기 위한 토대가 될 것이다”라며, “시흥2·3동을 시작으로 전동에 성공적인 주민자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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