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재생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5월 본격 추진

입력 2021년05월15일 12시2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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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인 3.0GW급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는 전북도가 증가하는 태양광 유지보수 인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전문인력 양성에 속도를 낸다.


신재생에너지산업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배출이 필요하다. 또, 변화하는 응용연구를 위한 고급인력의 수요가 증가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현장 실무형 기술인력 연계가 시급한 상황이다.


전북도는 ‘23년까지 총 65억 원을 투입해 태양광 발전시설 유지보수가 중심인 교육과정을 5월부터 본격 운영해 재생에너지 분야 전문인력 총 1,200명을 양성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올해 재직자 과정 15기, 취업자 과정 6기, 전문가 과정 1기 등 총 22기에 걸쳐 300명의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또, ’22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11월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성 센터 구축에 들어간다.


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성 교육은 전액 무료이며, 기업 및 교육참여자의 수요에 맞춰 재직자·취업자·전문가 3개 과정으로 운영한다.


인력양성 교육은 재직자 과정 5일, 취업자 과정 20일, 전문가 과정 40일로 진행한다. 태양광 발전설비, 시설·안전·행정관리 및 발전량 모니터링 등에 관한 이론 및 실습도 병행한다.


교육은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성 센터가 구축되기 전까지 부안 신재생에너지 소재개발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전북도는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기업에 양질의 인력을 제공하고, 교육생에게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등 관련 산업의 고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집합교육을 진행하는 만큼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라며 “새만금 재생에너지클러스터 조기 정착을 위해 재생에너지 산업 전문인력을 적극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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