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미얀마 민주화 운동’ 전문가 초청 특강

입력 2021년06월01일 15시1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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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일  한국외대 동남아연구소 장준영 교수를 초청해 '미얀마 쿠테타와 향후 전망'을 주제로 특강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나선 장 교수는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명분은 2020년 총선의 부정이지만 그 이면에는 군 최고사령관의 권력욕과 퇴임 이후 출구전략의 부재가 있다"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 정책을 버리고 외교 정책을 수정하고 가다듬는 사이 미얀마 쿠데타가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 교수는 중국이 미얀마 군부 쿠데타의 배후로 지목되진 않지만, 일대일로 핵심 국가이기 때문에 미얀마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없다고 봤다.

 

이어 "미얀마 사태를 보면서 민주주의는 성취하는 것만큼이나 복구를 위해서는 더 큰 비용과 희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우리는 민주주의 가치의 소중함을 느끼고 미얀마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연대하고 지지할 것인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오늘 특강을 통해 미얀마 국민의 용기있고 정의로운 항쟁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힘찬 응원과 지지를 보낸다"며 "미얀마의 민주주의가 정착되기 위한 연대와 지지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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