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재활용품 분리수거에 사활 걸었다

입력 2021년06월03일 13시45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순창 재활용품 지원사업 발대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순창군이 관내 재활용품 분리수거 의식 확립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는 황숙주 순창군수가 임기내내 강조했던 클린순창 만들기와 연계된 정책이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3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재활용품 자원관리 도우미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해 자원관리도우미 57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황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쓰레기의 양이 급증해 재활용품 분리수거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군수는 임기내내 ‘클린순창 만들기’를 내걸고 재활용품 분리수거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 환경문제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최근 코로나19로 재활용품 사용이 늘자 공공기관 내 회의나 행사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실천운동에 나설 만큼 환경문제에 관심이 높다.

 

이날 황 군수는 인사말에서 “재활용품 분리수거만 잘해도 불필요하게 지출되는 소비를 줄일 수 있다.

 

또한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수거 자세가 생활화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와 다음 세대를 위해서 지금부터라도 군민 모두가 환경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덧붙였다.

 

황 군수의 인사말에 이어 군 관계자가 직접 자원관리도우미의 역할과 근무형태, 보건관리 준수사항(코로나, 미세먼지, 폭염대응),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발대식 현장에서 재활용품을 분리하는 방법에 대해 시연을 선보이며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올 12월부터 본격 추진되는 투명페트병 분리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전 군민이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을 일상화할 수 있도록 자원관리도우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을 마친 자원관리도우미는 오후부터 각 읍면에 배치되어 공공주택 재활용품 분리수거장과 폐비닐 집하장, 클린하우스 등의 분리수거 작업에 본격 투입됐다.

 

군은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어려움을 겪던 관내 공동 및 단독주택 거점수거지역에 자원관리도우미를 배치해 그동안 미간을 찌푸리게 만들었던 분리수거 공간이 더욱 깔끔하게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