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섬주민 코로나 백신접종 지원활동 돌입

입력 2021년06월10일 22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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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청 청사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윤병두)이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전남지역 섬 주민에 대한 백신 접종에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서해해경은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진도 서거차도를 비롯한 완도와 여수 등 전남지역 3개 시·군 27개 섬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접종활동의 원활한 진행과 섬주민의 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해양순찰기 지원 및 해양경찰관 파견 등의 지원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은 접종을 진행하는 해군 한산도함과 함께 10일 오전 진도 가사도 인근해역에서 해경헬기 함상 이착륙 훈련을 실시했다.

 

서해해경과 해군은 또 11일에는 영암 대불부두에서 유관기관 백신접종 합동 점검 및 예행연습을 실시한다.

 

이재현 서해해경 기획운영과장은 “해경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국가기관으로서 코로나 조기 극복을 위해 백신 접종활동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며 “해양경찰은 접종 함정에 승선해 주민 안전과 질서 유지는 물론 해상에서의 경비 활동과 함께 헬기를 통한 돌발 응급환자를 수송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지역 30세 이상 섬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접종에는 630여명이 접종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군은 1박2일의 일정 등으로 주요 섬 지역에 한산도함을 정박시켜 선상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장소로 쓰이는 한산도함은 해군 훈련함으로 6,000톤급이며, 군의관과 의무부사관이 상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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