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전통시장 ‘클릭’하면 우리집 앞까지!

입력 2021년06월11일 06시5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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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중랑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전통시장의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지역 내 6개 전통시장에서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는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식재료, 반찬 등 신선한 먹거리를 비대면으로 구매하면 집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로 구는 지난해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동원전통종합시장, 면목골목시장, 우림골목시장, 중랑동부시장, 사가정시장, 동원전통시장상점가 등 지역 내 6개 시장의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동원, 면목, 우림, 동부)와 ‘쿠팡이츠’ (사가정, 동원), ‘놀러와요시장’(동부), ‘위메프오’(동부) 앱에서 원하는 전통시장을 검색한 후 주문하면 집으로 배송해준다.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는 기존 온라인쇼핑 못지않게 편리하다. 같은 시장 내 여러 점포의 상품을 주문하면 한꺼번에 배송받을 수 있다.

 

배송기사가 각 점포를 돌며 주문한 물건을 한 박스에 담아 배달해주는 방식이다.

 

당일 배송으로 오래 기다릴 필요도 없다.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와 ‘놀장’의 경우 평일에 주문하면 2시간 이내로 배달해주며, 공휴일이면 다음날에 받아볼 수 있다. 쿠팡이츠, 위메프오 등도 배달음식처럼 단시간 내 배달해준다.

 

서비스를 도입한 지난해 8월에는 온라인 장보기 매출액이 265만 원에 불과했으나, 점차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12월 매출액은 무려 5,023만 원을 기록했다. 구는 서비스에 참여할 전통시장과 가맹점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전통시장의 신선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이니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며,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의 안정적인 정착과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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