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사고, 유가족 지원에 만전

입력 2021년06월11일 07시0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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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광주 동구는 지난 9일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학동4구역 재개발 철거현장 사고와 관련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꾸리고 각 실무반별로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사고희생자 장례 및 유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는 이날 치매안심센터 7층에 마련된 임시 유가족 회의실에서 사고희생자 유가족 23명과 동구청 관계 공무원, 시공사 측 ㈜현대산업개발과 학동4구역재개발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망자 유가족 대표와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구는 향후 9명의 사고희생자와 8명의 중상자 지원을 위해 예비비를 활용해 장례비 지원, 숙소 및 식비 지원 등 생활안정 지원 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사고희생자 유가족 등의 심리상담 지원을 위해 동구보건소와 동구정신건강증진센터,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등과 전담팀을 꾸려 지속적인 심리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다시 한번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하신 고인들 앞에 고개 숙여 명복을 빈다”면서 “유족분들의 슬픔과 고통을 위로하고 희생자 가족의 아픔을 덜어드리기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늦게 유가족과의 협의를 거쳐 구청 주차장 앞마당에 이번 사고로 숨진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가 차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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