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여성 1인가구 비중 51.6%…‘안심홈세트’ 지원

입력 2021년06월11일 06시5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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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광진구가 여성 1인가구의 안전한 주거생활 조성을 위해 ‘안심홈세트’를 지원한다.

 

광진구 전체 1인가구는 현재(21.3월 기준) 78,590가구이며, 이 중 여성 1인가구는 40,571가구로 총 51.6%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구는 광진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분과와 협업하여 여성대상 범죄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여성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자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광진구 내 주택, 빌라, 오피스텔 등 전·월세로 거주하는 1인 여성 가구이며, 전세 보증금이 2억 5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

 

지원물품은 ▲현관문이중잠금장치 ▲휴대용긴급벨 ▲문열림센서 ▲가정용CCTV ▲스마트초인종 등 총 5가지이며, 최대 4개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현관문이중잠금장치’는 문이 완전히 열리는 것을 막아주고, ‘휴대용긴급벨’은 비상 시 당기면 경보음과 함께 경찰(112)과 지인에게 문자를 보내는 역할을 한다.

 

‘문열림센서’는 외부로부터 문열림이 감지되면 스마트폰으로 알림이 울리고, ‘가정용CCTV’로는 외부 침입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다.

 

‘스마트 초인종’은 고화질 보안 감시카메라와 인공지능(AI) 기능이 내장돼 문 밖에 낯선 사람이 서성이거나 벨을 누르면 촬영 중인 동영상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전송한다.

 

신청은 6월 1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광진구 가정복지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안심홈세트’ 지원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돼 여성1인가구 229명에게 지원을 완료한 바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여성의 안심 생활망 구축은 물론 지역 주민 모두의 안전 체감도까지 함께 높이고자 한다”라며 “구민 모두가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구는 올해 광진경찰서와 주거침입 범죄 피해자 긴급 지원 협약을 맺어 여성 1인가구의 안심 생활망 구축과 안전 체감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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