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정4동, 50대 독거남성 원예 프로그램으로 ‘힐링’

입력 2021년06월16일 07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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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정4동, 50대 독거남성 원예 프로그램으로 ‘힐링’양천구 신정4동, 50대 독거남성  원예 프로그램으로 ‘힐링’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양천구 신정4동 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금) 나비남(복지사각지대에 놓인 50대 독거남성)을 대상으로 ‘힐링’ 원예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된 원예프로그램은 양천구 50대 독거남 중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나비남’을 발굴하여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해 공동체 사회로의 복귀를 유도하고 정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원예프로그램은 꽃과 함께하는 오감자극을 통해 심신 안정과 긴장 완화뿐 아니라 소근육 발달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행사에 참여한 나비남들은 ▲원예 교육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 소감 나누기 등을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코로나19로 인해 이웃들과의 소통도 단절돼 외로운 시간을 보내던 와중에, 비슷한 나이대의 ‘나비남’들이 모여 같이 사는 이야기도 나누고 꽃바구니도 만들며 마음이 치유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나비남들에게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50대 독거남들이 지역사회에서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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