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김 양식 갯병 억제 방안 마련

입력 2021년06월24일 09시19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진도군, 김 양식 갯병 억제 방안 마련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진도군이 수온 상승에 따른 질병 확산 방지와 질병으로 인한 김 양식 어업인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김 양식장 갯병 네트워크 연구 용역’을 최근 완료했다.

 

24일 진도군에 따르면 공주대학교 생명과학과와 지난해 5월 진도군 어장별 해양환경 특성 조사와 갯병 발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용역을 체결, 1년 동안 진행했다.

 

대규모 김 양식시설 등이 위치한 원포, 회동, 수품 해역의 총질소와 총인 분석 결과 월평균 김 최저 생육조건(0.07mg/L) 이상으로 검출되는 등 해수 영양 염류 상태가 우수한 것을 확인됐다.

 

또 ‘김 양식장 갯병 관리를 위한 표준 지침’ 기초자료 구축을 통해 갯병 억제와 함께 관리 방안도 마련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갯병 예찰 시스템 구축과 종자개발 연구를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는 평가이다.

 

군은 오는 7월부터 1년 동안 2차년도 사업을 시작, 어장별 김 양식장 샘플수집과 실시간 갯병 분석 정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진도군 해황 특성에 맞는 특화 품종개량‧신품종 개발과 함께 고품질의 원초를 지속적으로 생산, 어업인 소득 향상과 김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