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중랑천에 무궁화 꽃이 활짝, 산책길 구민 맞아

입력 2021년07월20일 08시26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중랑천 무궁화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성동구는 이달 중순 중랑천 변 자전거도로에 무궁화 거리를 조성했다.

 

해당 구간은 응봉교에서 용비교 남단 구간 약 416m의 자전거도로이다.

 

222주의 무궁화 홍단심계 삼천리, 새마을, 광명 등 8품종과 바늘꽃 등 다양한 초화류도 함께 식재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 개선된 하천경관으로 이달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무궁화는 오는 10월 초까지 지속적으로 개화될 예정이다.

 

이번 무궁화 거리 조성사업은 생활권 주변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친숙한 나라꽃으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었다.

 

구는 산림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무궁화동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 국비 및 시비를 포함 총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아 진행되었다.

 

중랑천에 자주 산책을 나오는 김00(마장동 거주, 50대)씨는 “평소에 무궁화 볼 일이 없는데 앞으로는 중랑천변을 지날 때마다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더 많이 느낄 수 있게 되었다”며 “잘 가꿔놓은 국화를 보니 애국심도 더 생기는 것 같고 산책을 자주하는 곳곳마다 이런 꽃나무가 식재되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공원이나 하천변으로 산책을 하는 구민들을 위해 무궁화거리를 조성하게 되었다”며 “생활 주변에서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더 많이 느끼시길 바라며 피어있는 꽃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이 잠시나마 위로를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