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부천레지던시 입주작가 최종 선정!

입력 2021년07월22일 10시0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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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국 24개 도시 43명 지원'선정된 입주작가 2명은 타카미 니에다와 로렌 라자비'

타카미 니에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부천시는 2021 부천레지던시에 참여할 입주작가 2명을 이달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천시 창의도시팀은 올 3월 전세계 창의도시를 대상으로 레지던시에 참여할 입주작가(문학, 번역, 만화, 그래픽 노블 등)를 모집, 17개국 24개 도시 43명이 지원했다.

 

시는 활동분야 및 성과, 인지도,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서면심사와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4명을 선정하고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2020년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레지던시는 올 10월에 개최되는 제1회 디아스포라 문학상 콘셉트에 맞는 배경 및 작품 활동 경력을 갖춘 작가를 우선순위에 두고 심사했다.

 

화상인터뷰 결과 최종 선정된 입주작가 2명은 타카미 니에다와 로렌 라자비이다.

 

타카미 니에다(Takami Nieda)는 시애틀 센트럴 컬리지에서 문학과 문예를 가르치고 있다. 일본 작품을 영문으로 번역하는 번역가이지만, 한국 디아스포라 작품(재일교포 작가의 작품)을 번역하는 독특한 이력을 지닌다.

 

이란계 영국인 아버지를 둔 로렌 라자비(Lauren Lazavi)는 여행작가이자 외신기자로, 40개 이상의 나라를 방문했고 가디언, VICE, 워싱턴 포스트, Wired 등의 유수한 언론사에 250개 이상의 글을 기고했다.

 

부천 거주기간 동안‘국경의 역사와 미래’를 주제로 두 번째 책을 쓸 계획이다.

 

부천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 행사를 최소화하고 작가의 개인 창작 활동과 내실 있는 랜선 행사로 이번 레지던시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21일에 개최될 디아스포라 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포럼을 개최하여 토론도 진행한다.

 

입주작가는 본래 거주기간이 6주였으나, 자가격리 기간을 고려하여 8주 동안 부천시청 근처 인근 오피스텔에 거주하면서 집필과 리서치 활동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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