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백운광장에서 예술‧환경 등 놀이터 선보인다

입력 2021년08월02일 10시4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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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광주 남구 백운광장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백운광장 일대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디딤돌을 쌓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버스킹과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주민 제안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2일 “백운광장 일대 뉴딜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지속가능한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업비 9,000만원을 투입해 마을주민과 비영리단체, 사회적경제 기업 등이 제안한 주민 제안사업 9가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주민 제안 사업은 8월 중순부터 올해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해당 사업 추진으로 백운광장 일대는 예술과 환경,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놀이터 및 체험 장소로 변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오색빛협동조합에서는 청년들이 생각하는 백운광장의 이미지를 패턴화하고, 공예를 기반으로 하는 업싸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청년 놀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사직동 담쟁이 사랑회에서는 각각 소상공인을 위한 SNS 역량 강화 및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위한 업체별 컨설팅을 선보이며, 그린웨이 메이커에서는 천연 성분을 활용한 비누와 세정제 등 에코 제품 만들기 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백운광장 축제기획단과 꿈꾸는 부엉이 마을 학교에서는 각각 백양로 플리마켓을 비롯해 푸른길 빛축제 및 골목‧예술놀이와 푸른길 주변 상가 조명등 제작에 나설 방침이다.

 

이밖에 진다리 마을방송에서는 마을의 역사자원과 백운광장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제작하고, 에듀테인먼트 퍼니에서는 지역 문화예술 및 도시 활성화를 위한 버스킹과 토크 콘서트를 선보인다.

 

또 백운광장 예술가들 모임에서는 천연염색 및 소품 만들기와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백운고가 철거를 계기로 백운광장 일대가 남구 발전의 새 중심축으로 급부상하고 있고, 주변에 살고 있는 주민들도 뉴딜사업에 대해 큰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다”며 “광주시민 모두가 즐겨 찾는 백운광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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