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동강면, 악취·해충 유발 ‘빈 집터’ 환경정비 구슬땀

입력 2021년08월02일 20시2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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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동강면, 악취·해충 유발 ‘빈 집터’ 환경정비 구슬땀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나주시 동강면 주민들이 수 년 간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로 말썽을 일으켰던 마을 빈 집터 환경 정비에 팔을 걷었다.

 

동강면은 2일 이장단(단장 신동택),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남식) 주민들과 함께 면 소재지 주택가에 위치한 빈 집터 정비 및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빈 집터는 토지 소유주가 타 지역에 거주하는 터라 지난 수 년 간 방치된 상태에서 수북이 자란 잡풀과 버려진 쓰레기로 인한 악취, 해충을 유발하며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야기해왔다.

 

봉사 참여자들은 소유주의 동의를 얻어 무성한 잡풀과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제거, 살충·살균제를 살포하는 등 마을 미관, 위생을 개선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웃집 주민 A씨는 “몇 년 간 방치된 쓰레기로 악취도 심하고 여름철 모기떼가 들끓어 생활하기가 정말 힘들었었는데 주민들의 손길 덕분에 걱정을 덜었다”며 봉사자들에게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송영용 동강면장은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불구 쾌적한 마을 조성에 흔쾌히 앞장서주신 이장단,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빈 집 정비를 포함해 민관 협력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좋은 동강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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