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더위에 지친 구민을 위해 도로 물 뿌리기

입력 2021년08월02일 19시4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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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뿌리기 작업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대문구는 최근 연일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구민의 무더위를 덜어주기 위하여 폭염특보 발령 시 도로에 물뿌리기 작업을 실시한다.

 

구는 구청 직영 도로 물청소차 6대와 서울시에서 편성된 긴급 지원금으로 민영 물청소차 2대를 추가 투입, 총 8대의 물청소차로 도로 물청소 횟수를 늘려 천호대로, 고산자로, 왕산로 등 주요간선도로 및 일반도로에 대대적인 물뿌리기 작업을 실시한다.

 

물뿌리기 작업은 낮 최고기온 시간대인 14:00~16:00에 집중 실시하여 더위에 지친 구민에게 시원함을 선사할 계획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낮 최고 기온인 시간대에 도로를 물청소하면 도로면 온도는 6.4℃, 주변 기온(인도)은 1.5℃ 낮아지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물뿌리기 작업으로 무더위로 인한 불쾌지수를 낮추고, 먼지 발생 및 기온상승을 줄여 더위에 지친 구민에게 청량감을 주고 도시열섬 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물뿌리기 작업으로 인해 교통흐름에 불편을 끼칠 수 있는 점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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