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다문화가족 위한 랜선 힐링캠프

입력 2021년08월03일 09시1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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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동구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집에서 캠핑을 즐기는 ‘맞춤형 랜선 힐링캠프’를 운영한다.

 

6세 이상 자녀가 있는 강동구 거주 다문화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강동구청 홈페이지 강동소식란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사연을 공모하면 된다. 이 중 30가구를 선정하여 8월 12일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 캠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사회 정착에 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다문화가족의 적응을 돕고, 가정 내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 친밀감 향상 등을 위해 마련되었고,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4시간동안 집에서 실시간 온라인을 통해 홈캠핑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랜선 힐링캠프’에서는 캠핑재료와 밀키트를 개별 배송하여 ▲나만의 텐트 꾸미기 ▲아동학대 예방 인형극 관람 ▲캠핑요리 만들기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비대면·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다양한 활동을 집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에 제약이 큰 상황이지만, 집에서도 가족과 즐겁게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랜선 힐링캠프를 계기로 다문화가족의 심리·정서적 안정감 향상과 경제적·사회적 소외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 힐링캠프’는 다문화가족의 여가 활성화, 문화적 소외감 극복 및 가족 내 소통 증진을 위해 2018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 진행되는 ‘랜선 힐링캠프’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더 힘들 다문화가족의 여가문화를 증진하고 가족 내 공감대 형성에 기여한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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