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폭염 속 선별검사소 의료 인력을 위한 시원한 기부

입력 2021년08월03일 09시1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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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임시선별검사소로 전달된 얼음조끼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은평구는 지난 20일 익명의 은평구민이 기부한 얼음조끼 50벌을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50벌의 얼음조끼와 음료수 박스가 임시선별검사소로 전달되었다. 기부자는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은평구 주민으로 최근 이어진 폭염과 집중호우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근무하는 의료진과 근로자 및 담당 공무원의 모습을 보고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또 익명의 기부자는 “폭염으로 인해 모두가 지치고 힘든 상황이지만 감염예방을 위해 보호복을 착용하고 방역수칙을 지키는 근무자들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따뜻하지만 시원한 기부를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들이 코로나로 걱정 없는 세상이 올 때까지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은평구는 현재 총 4개소의 코로나19 검사소를 운영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은평평화공원(역촌역 4번 출구), 구파발 인공폭포 만남의 광장(구파발역 1번 출구), 서울혁신파크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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